광주 비엔날레가 시작되었다.
연례보고라는 이름으로 전시되어 있는 비엔날레관...
특정 주제없이 주목받은 작업들의 전시...
인종문제에 대한 관심. 정치적 문제에 대한 관심.....
광주에 어울리는 주제라는 생각은 든다
예술작업과 정치성이라는...
신문에 화이트를 칠하고 연필로 만화 처럼 그려놓은 작업..
가난해서 그런 작업을 하고 그로 인해 유명해졌다는 일본작가..
흑인 마을을 만들고 거기에 연도를 적어 놓은 작업.
뭐가 작품인건지.. 아닌건지...
이게 뭔소리를 하는거냐고 물어보면 대답해주는 이가 있어 편하긴 하지만..
모든 작업들에 동의 되지는 않는다.
단지 ....하고 싶은 말을 표현해내는것.... 맘껏 표현되도 된다는 생각도 들고
유명해지면 작품으로 인정되어 지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고..
어쨋든 너무 많은 작업이 있어서 둘러보는데 몸살 날 지경..
아직도 작품이 뭔지 작가가 뭔지 구분 할 수 가 없다.
비엔날레에 전시될 정도의 작품이라면 공감되는 뭔가가 있었을 텐데...
정답을 알 수 없는 나는 또 물음표만 갖게 된다.
작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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